치아 건강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치아 손실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65세 이상 임플란트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정확한 기준, 개수 제한, 비용 등을 몰라 치료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65세 이상 임플란트에 대한 정부 지원 제도, 지원 대상 및 조건, 임플란트 개수 제한, 실제 비용, 치료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글의 요약
- 만 65세 이상 노인은 건강보험을 통해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약 70%를 지원받을 수 있음
-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가입자이며, 치아 결손이 확인되어야 함
- 본인부담금은 1개당 30~40만 원 수준, 병원과 재료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음
65세 이상 임플란트 혜택이란?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의미
1. 제도 개요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이후 2016년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치아 기능 회복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건의료 정책 중 하나입니다.
해당 제도는 노인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또는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 제도로 불리며,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임플란트 시술비의 약 7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2. 대상자 요건
| 구분 | 기준 |
|---|---|
| 연령 | 만 65세 이상 |
| 가입 |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
| 진단 | 영구치 결손(자연치아 상실) |
| 적응증 | 치과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술 가능 여부 결정 |
※ 단, 보철물 파손 등으로 인한 재시술은 별도로 인정받아야 하며,
기존 보철물 제거 및 재시술의 경우에도 보험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1. 65에 이상 임플란트 지원금 구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노인 임플란트 지원금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 기본 시술비용: 약 120만 원 ~ 140만 원 (1개 기준, 병원별 차이 있음)
-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 약 30% 수준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약 35만 원 전후
- 의료급여 1종 수급자: 10% 이하 부담
- 의료급여 2종 수급자: 15% 수준
즉, 임플란트 1개를 시술할 경우, 정부 지원금은 약 80만 원~100만 원 수준이며,
개인 부담은 30~40만 원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2. 지원 횟수 및 제한 조건
-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 혜택 가능
- 좌우 대칭 여부, 앞니/어금니 상관없이 가능
- 동일 치아 재시술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개별 심사를 통해 판단
예시
- 홍길동(68세), 어금니 2개 상실
- 건강보험 적용으로 양쪽 어금니에 임플란트 시술 가능
- 병원 비용이 140만 원인 경우, 약 35~40만 원씩 본인 부담
65세 이상 임플란트 몇 개까지 가능한가요?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정부 지원으로 임플란트를 몇 개까지 받을 수 있나요?”입니다.
답변: 최대 2개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평생 총 2개의 치아에 대해서만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급여 치료로 진행되며,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이유는?
-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과 예산 문제
- 실질적인 저작 기능 확보를 위한 ‘기본 기능 치아’ 기준
※ 일부 저소득층 대상의 지자체별 별도 복지 지원이 존재하며,
이는 지역별 보건소나 지자체 복지과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비용,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1. 건강보험 적용 시
| 구분 | 비용 |
|---|---|
| 임플란트 1개 총 비용 | 약 120만 ~ 140만 원 |
| 건강보험 지원금 | 약 80만 ~ 100만 원 |
| 본인부담금 | 약 30만 ~ 40만 원 |
위 가격은 재료, 병원 위치, 의료진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수도권 대형 치과일수록 다소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2. 건강보험 미적용 시
| 항목 | 비용 범위 |
|---|---|
| 일반 임플란트(비급여) | 100만 ~ 200만 원 |
|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등 포함 시 | 최대 300만 원 이상 |
보험 적용 외 치아에 대해 추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병원 선택과 사전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지원 신청 방법 및 절차
65세 이상 임플란트 신청 방법
건강보험 임플란트는 따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닌,
치과에서 건강보험 청구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절차 요약
- 치과 방문 및 진단
- 건강보험 대상 여부 확인 (의료보험증, 신분증 필요)
- 임플란트 시술 결정
- 병원이 건강보험 청구 → 본인부담금만 지불
단, 이전에 임플란트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남은 지원 가능 개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 보험과의 관계: 실손보험 보장 여부는?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미용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실손의료보험에서는 보장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일부 치아보험 상품에서는 제한적으로 보장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인 보험의 약관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실손보험: 보장 X
- 치아보험(특약 포함): 일부 보장 O (예: 1개당 100만 원 한도 등)
시술 시 유의사항 및 주의점
시술 전 고려사항
- 전신질환 여부 확인 (당뇨, 심장병, 골다공증 등은 주의)
- 구강 상태 평가 (골량 부족 시 추가 시술 필요)
- 복용 약물 확인 (항응고제 등)
시술 후 관리
- 1~2일간 냉찜질 필수
- 금주 및 금연 권장
- 정기적인 검진 및 스케일링 필요
정확한 사후 관리가 임플란트의 수명을 좌우하므로,
병원 선택 시 사후관리 시스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별 추가 혜택도 있다? 지자체 임플란트 복지 지원 사례
건강보험 외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별도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임플란트 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역 | 지원 내용 | 신청처 |
|---|---|---|
| 서울특별시 | 어르신 치과주치의 사업 내 일부 지원 | 보건소 또는 구청 |
| 대전광역시 | 노인 임플란트 지원금 50만 원(선정 대상자) | 복지과 |
| 강원도 | 치과 진료 이동버스 운영 + 임플란트 진료 연계 | 강원도 보건소 |
| 충청북도 | 노인 무상 치과진료 연계사업 포함 | 충북 치과의사회 |
※ 각 지자체의 예산 및 연도별 사업 계획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문의 필요
Q&A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임플란트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만 65세 이상이고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가입자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치과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며, 치아 결손 상태여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꼭 2개 다 써야 하나요?
아닙니다. 필요할 경우 1개만 시술받을 수 있고, 나머지 1개는 남겨두었다가 필요 시 추가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같은 치아를 반복해서 시술하는 경우는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는 지역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기본적인 건강보험 혜택은 전국 공통이지만, 일부 지자체는 저소득층이나 차상위계층을 위한 별도의 치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 외 임플란트는 얼마나 비싼가요?
병원, 재료, 시술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개당 120만 원~200만 원, 골이식 등 부가 시술이 필요하면 25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유지되며, 위생 관리와 정기검진이 잘 이루어진 경우 15~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65세 이상 임플란트,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정확한 정보로 준비하고, 정부 혜택을 현명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