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을 통한 보증가입은 전세사기 예방의 핵심 방어망으로 평가되며,
보증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보증료 지원제도’는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제도입니다.
글의 요약
-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막기 위한 보험 제도입니다.
- 정부 및 지자체는 소득·재산 요건 충족 시 보증료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줍니다.
- 거주지별로 신청 기관과 조건이 다르므로,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정부24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1.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란? 제도 개요와 필요성
1-1. 제도 개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HUG나 SGI서울보증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는 보증보험 제도입니다.
- 보증기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 보장범위: 최대 5억~10억 원까지 보증금 반환보장
- 가입대상: 전입신고·확정일자를 갖춘 전세계약자
- 보증료: 보증금의 약 0.1~0.2% 수준 (예: 2억 원 계약 시 연간 약 20~40만 원)
1-2. 왜 필요한가요?
- 깡통전세, 전세사기 위험이 높은 신축 빌라·다세대주택 등에서 세입자 보호
- 임대인의 대출 과다, 불법 중개 등으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사고 다수 발생
- 법적 분쟁 없이 보증기관을 통해 즉시 보증금 회수 가능
보증 가입은 필수, 그러나 보증료는 부담 → 그래서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제도란?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제도는 정부 또는 지자체가 보증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대신 납부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 지원 금액, 신청 방법은 지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2-1. 대표적 지원 유형
구분 | 지원내용 | 지원금액 |
---|---|---|
국가(국토교통부) | 청년·신혼부부 중심 지원 | 최대 100% 보증료 |
서울시 | 무주택자 보증료 100% 지원 | 최대 30만 원 |
경기도 | 소득 하위 60% 이하 청년 | 1회 10만 원 정액 |
대전·부산·광주 등 | 지자체별 예산으로 분기별 운영 | 5~20만 원 내외 |
2024년 이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보증료 전액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2. 주요 지원 대상 조건
- 무주택자
-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지역별 상한 상이)
- 연소득 기준: 개인 연 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
- 만 19세~39세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세부 조건은 지자체별로 다르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3.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신청 방법과 절차: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3-1. 신청 경로
신청방식 | 세부 내용 |
---|---|
정부24 온라인 신청 | 정부24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페이지 |
지자체 복지 포털 | 서울시 복지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등 |
읍면동 주민센터 | 직접 방문 신청 가능 (신청서 및 증빙서류 지참) |
보증 가입 후 환급 방식 | 일부 지자체는 HUG 가입 후 증빙자료 제출 시 지원금 환급 |
3-2. 신청 시 필요한 서류
- 전세계약서 사본
- 보증가입증서 또는 가입 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 소득 관련 서류(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 보증금 이체 증빙(통장 사본 또는 입금내역)
온라인 신청은 인증서만 있으면 10분 이내 가능, 서류 첨부는 스캔 또는 사진으로도 접수 가능

4. 지역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제도 비교
지역 | 신청처 | 연간 지원한도 | 특이사항 |
---|---|---|---|
서울시 | 서울시 복지로 | 최대 1회 30만 원 | 무주택자 전액 지원 |
경기도 | 경기복지플랫폼 | 1회 10만 원 | 1인 1회 지원, 선착순 예산소진형 |
부산시 | 부산청년플랫폼 | 1회 15만 원 | 연령 제한 있음 |
인천시 | 인천시청 홈페이지 | 최대 20만 원 | 사전보증가입 필수 |
대전광역시 | 대전시 주거복지과 | 1회 20만 원 | 서류 확인 후 계좌입금 |
지자체마다 대상, 금액, 신청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주소지 기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5.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
5-1. 실질적 부담 완화
보증금 2억 원 기준 보증료는 연간 약 20만 원 이상 발생합니다.
보증료 지원을 받는다면,
이를 전액 절약하거나 월세로 환산 시 약 1.6만 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5-2. 전세사기 예방
보증에 가입하면 임대인의 대출·근저당 여부와 관계없이 세입자가 우선 보호됩니다.
실제로 보증가입을 거절하는 임대인도 있기 때문에 계약 전 안전 필터링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3. 이중 혜택 가능성
지자체 지원과 국토부 사업이 중복지원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일부 지역은 HUG와 SGI 중 선택 가능하여 더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Q&A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꼭 가입해야 하나요?
의무는 아니지만,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 반드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보증료를 납부했는데도 지원 신청이 가능한가요?
일부 지자체는 보증 가입 후 영수증 또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과 조건을 확인하세요.
전세보증금이 5억 원 이상이면 지원받을 수 없나요?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대부분은 3억~5억 원 이하 전세금에 대해 지원합니다. 초과 시 지원 제외될 수 있습니다.
소득이 많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대체로 연소득 기준 제한(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이 있습니다. 청년·신혼부부에게는 예외적 허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공고문을 확인하세요.
HUG와 SGI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보증료율·가입 조건에 차이가 있으며, SGI는 10억 원까지 보장 가능한 반면, HUG는 정책 연계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어 비교 후 선택하세요.
참고 자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제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계약 전에 보증료 지원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시고, 안전한 전세 생활을 준비해보세요.